(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와칭유' 배승후 감독이 젠지를 떠난다.
지난 13일 젠지 이스포츠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오랫동안 팀과 함께한 배승후 감독님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하게 됐다"라고 알렸다.
이어 "2017년부터 젠지 펍지 팀과 모든 승패의 순간,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항상 팀을 밝은 길로 이끌고자 한 배승후 감독님의 노고와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감독님께서 향하는 모든 길을 응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펍지 명문팀으로 불리고 있는 젠지는 그 명성답게 '2018 PGC' 우승(젠지 골드 시절), '2019 PGC' 우승, '2022 BSC 시즌6' 우승, '2022 BSC 시즌7' 우승 등 화려한 수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폐막한 '2022 PWS: 페이즈2'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이어가며 최종 4위를 차지했지만, 주장인 '이노닉스' 나희주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젠지가 오는 30일부터 진행될 'PCS7 아시아'에서는 어떤 경기력을 펼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PCS7 아시아'는 오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2주 간 진행되며, 하루 5매치씩 총 30개 매치로 우승팀을 가린다.
사진=젠지 이스포츠 공식 트위터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