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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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드래프트 지원 조범석, 4라운드 전남행

기사입력 2007.11.16 00:05 / 기사수정 2007.11.16 00:05

양승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 그랜드힐튼, 양승범 기자] 2007 U-17 대표팀의 일원으로 활약했던 조범석이 4라운드 9순위로 전남에 지명됐다.

신갈고를 졸업하고 드래프트에 최연소로 지원해 화제를 모았던 조범석은 전체 291명이 응시, 그 여느 때보다 치열했던 드래프트의 관문을 통과하며 K리그의 무대를 밟게 됐다.

조범석은 90년 1월생으로 한국에서 열린 U-17 월드컵 대표를 지낸 유망주. U-17 월드컵 조별 예선 2, 3차전에 주전으로 출장해 토고전 승리를 이끄는 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2005년 U-15 대표팀을 발탁을 시작으로 2006년 8월 KFA 유망주 육성 프로젝트의 하나로 프랑스로 출국, FC 메츠에서 1년여 간 선진 축구를 체험하고 돌아올 정도로 뛰어난 잠재성을 인정받고 있기도.

조범석은 또래 나이에 비해 뛰어난 체격 조건(182cm, 75kg)을 바탕으로 몸싸움에 뛰어나고, 미드필더로서 패싱 능력 역시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K리그 구단의 관심을 모아왔다.

전체 1순위의 영예를 누린 조범석, 90년생이라는 어린 나이를 딛고 2008년 전남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을지 축구팬들을 기대한다.

[사진=조범석 (C) 대한축구협회]




양승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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