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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사아 "루니-테베즈-호날두에 배울게 많아"

기사입력 2007.11.15 19:02 / 기사수정 2007.11.15 19:02

이상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상규 기자] '맨유는 3명의 월드 클래스 선수가 있어'

프랑스 출신 골잡이 루이 사아(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가 올 시즌 맨유의 다득점 공격 축구를 이끈 카를로스 테베즈(23) 웨인 루니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이상 22)를 칭찬하며 그들의 경기력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사아는 14일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커룸에서 우리 선수들의 자신감이 높이 치솟아 지난 시즌 리그 챔피언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고 전제한 뒤 "우리 팀에서 빠른 발을 지닌 선수들이 많아지고 있다. 맨유는 젊은 팀이면서도 경험이 풍부하다"고 최근 무한 스위칭과 프리롤에 의한 공격 축구로 재미를 보고 있는 맨유의 경기력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맨유는 3명의 월드 클래스 선수들이 있다"고 운을 뗀 뒤 "루니와 호날두, 테베즈를 맨유가 보유하고 있는 것은 엄청난 것이다. 세 명은 나보다 나이가 어리지만 나는 그들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그런 나는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으며 맨유의 일부가 된다는 것만으로도 좋다"고 말했다.

잦은 무릎 부상으로 힘든 나날을 보냈던 사아는 "다시 그라운드에 돌아왔을 때 기뻤다"고 말한 뒤 "현재 맨유는 많은 골을 넣는 수준 높은 축구를 하고 있으며 남은 시간 동안 지금의 상승세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프리미어리그 2연패 달성에 대한 과제를 설명했다.

한편, 사아는 프랑스 대표팀 선배이자 팀 동료인 미카엘 실베스트르에 대해 "큰 부상을 입은 건강하게 복귀하기 바란다. 그는 강인한 정신력을 지닌 선수다"며 빠른 복귀를 기원했다. 실베스트르는  지난 9월 십자 인대 파열로 재활중이다.

[사진=사아의 인터뷰를 실은 맨유 홈페이지 (C) Manutd.com]



이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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