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6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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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패' 천정명-이상윤, 권오중 구출 위해 의기투합

기사입력 2011.04.18 20:54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천정명과 이상윤이 권오중을 구출하기 위해 의기투합했다.

MBC 월화 특별기획 <짝패>(극본 김운경, 연출 임태우 이성준)에서 진한 우정을 나누고 있는 천둥(천정명 분)과 귀동(이상윤)이 포청에 붙잡힌 아래적 강포수(권오중 분)을 구하기 위해 월담을 강행하는 것.

지난 13일 용인 드라미아 야외 세트장에서 진행된 구출신을 위해 포청에 잠입하고자 포졸 복장으로 변장한 채 등장한 천정명은 "귀동이 망을 보고, 난 행동대장"이라며 "드디어 짝패로서 천둥과 귀동 두 사람의 활약을 보여줄 때가 됐다. 다른 모든 촬영이 그렇지만 오늘 촬영이 특히 기대된다"고 밝혔다.

구출신 촬영의 하이라이트는 천정명이 키 181cm, 몸무게 80kg에 육박하는 장정 권오중을 업고 포청의 담을 넘는 장면.

권오중은 "아래적의 수괴가 되려면 잘 업는 게 중요하다"며 "내가 아래적이 된 것도 유선달(백종학 분)과 장꼭지(이문식 분)를 잘 업었기 때문"이라고 농담 섞인 조언으로 천정명을 격려했다.



힘든 장면에도 촬영 소품인 스모그머신으로 스태프 대신 연기를 피우며 현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던 천정명은 "대사를 통한 호흡도 중요하지만 몸으로 맞춰가는 호흡도 중요하다"며 "권오중 형님, 상윤이와 함께하는 호흡이 좋았기 때문에 힘들지 않게 촬영할 수 있었다"며 촬영 소감을 전했다.

촬영을 마친 이상윤은 "귀동은 포청의 관원이지만 포청의 횡포에 대한 불만이 높고, 이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을 보여 왔다. 직접 나서서 아래적을 도울 순 없지만 뒤에서 돕는 조력자로서 귀동이 가진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히며 귀동의 변화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새로운 아래적 등장의 시발점이 될 천둥과 귀동의 강포수 구출장면은 18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되는 <짝패> 21회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천정명, 이상윤, 권오중 ⓒ MBC]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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