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중남부를 강타한 최악의 토네이도 현장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이효정 기자] 미국 중남부 지역에 강타한 최악의 토네이도로 인해 마을이 초토화되고 최소 45명 정도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17일 AP통신과 CNN 등 미국 주요 언론들은 지난 14일 발생한 최악의 토네이도로 인해 美 오클라호마와 노스캐롤라이나, 버지니아, 노스캐롤라이나 주 등 6개 주까지 이르며 광범위한 지역에서 일어나 최소 45명이 숨지고 막대한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토네이도는 규모는 물론 인명 피해에서도 역대 최대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노스캐롤라이나 주에는 무려 62개의 토네이도가 동시 발생하며 야구공보다 더 큰 우박이 내려 주택과 차량이 파괴됐으며 토네이도로 나무가 뿌리째 뽑혀 전신주가 쓰러지면서 25만 가구가 정전됐다.
또한, 버지니아에서도 9300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돼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한편, 토네이도가 휩쓸고 간 지역들은 한결같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피해 규모로 정확한 사망자 집계는 현재까지 어려운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 = BBC 캡처]
온라인뉴스팀 이효정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