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댄서 허니제이가 '퇴근 가방'으로 완판을 기록,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지난 7일 방송된 Mnet 'TMI NEWS SHOW'는 빌리 문수아, 츠키, 션이 출연한 가운데, '완판 행렬! 스타들의 품절템 BEST10'을 다뤘다.
이날 10위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댄스 크루 홀리뱅의 리더 허니제이가 차지했다. 허니제이는 보라색 크롭 셔츠, 힙합 의상, 망사 부츠, 청조끼 패션까지 다양한 패션을 션보였다.
그럼에도 허니제이는 어디서든 들고 다니는 가방이 눈길을 끌었다. 시도 때도 없이 가방을 들고 있는 허니제이를 보고 "퇴근하는데 붙잡혔냐", "역시 워라벨이 최고다" 등 '퇴근 가방'으로 불리며 인기를 자랑했다.
허니제이가 착용한 가방은 인터뷰 장면 방송 후 완판을 기록, 재고입고 5일 만에 또 품절됐다. 허니제이는 브랜드 측에서 감사 인사를 전해왔다며, 홀리뱅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허니제이의 퇴근 가방에는 아픈 사정이 담겨있었다. 허니제이는 "밤에 갑자기 숨이 안 쉬어졌다. 응급실에 갔더니 천식이라고 했다"며 이후 천식 환자용 호흡기를 들고 다니게 됐다.
한편 허니제이는 지난해 '런닝맨' 촬영 도중 갑작스러운 천식으로 녹화를 중단하고 귀가한 적도 있었다. 당시 허니제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너무 학수고대하고 기대를 했던 탓인지 갑자기 천식이 올라와서 촬영을 중단하게 되었다"라며 "기대 많이 하셨을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런닝맨' 제작진분들과 출연진분들께 본의 아니게 폐를 끼친 것 같아서 너무 죄송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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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