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18 16:05 / 기사수정 2011.04.18 16:06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이준영 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에서 엄태웅이 후진하는 모습에 수많은 시청자들이 열광하고 있다.
엄태웅처럼 여성들은 후진을 잘하는 남성에게 호감이 생긴다는 것은 이미 오래 전부터 사람들 사이에 공공연하게 알려져있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왜 여성들은 '후진 잘하는 남자'에게 매력을 느끼는 것일까?
외모와 관련된 요인 역시 한 가지로 꼽히고 있다. 남자가 한 손을 보조석 뒤에 올려놓고 고개를 돌려 후진할 때 여성은 남성의 옆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이와 함께 남성의 집중하는 모습이 호감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이다.
조수석 뒤에 손을 올려놓는 것도 플러스 요인이다. 한 손은 조수석 뒤를, 다른 손으로는 핸들을 능숙하게 돌리며 후진하는 것은 매력적으로 다가온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팔에 힘줄이 보이는 경우에는 더더욱 그렇다.
다른 요인으로는 심리적인 부분이 존재한다. 여성들은 대부분 남성들의 후진 실력을 운동신경과 센스에 연관짓는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즉, 상대방의 모든 것을 판단할 수 없는 상황에서 후진하는 모습은 그 남성의 능력과 운동 신경을 대변하기 때문에 어려운 주차를 할 수록 남성미를 느낀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지금까지 <1박 2일>에서는 멤버들의 솔직하고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엄태웅의 모습은 오랜만에 남성미를 느끼게 해주는 순간이었다. 따라서 엄태웅의 후진 모습에 시청자들이 열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엄태웅 ⓒ K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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