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김민재가 세리에A 강팀을 상대로 첫 경기에 나선다.
나폴리는 4일(한국시간)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라치오와 2022/23시즌 세리에A 5라운드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라치오와 나폴리 모두 2승 2무로 승점 8점이며 나폴리가 골득실에서 앞서 6위, 라치오가 7위다.
나폴리는 알렉스 메렛 골키퍼를 비롯해 마리오 후이, 김민재, 아미르 라흐마니, 지오반니 마티아스 올리베라가 수비를 구성한다. 중원엔 프랑크 앙기사, 스타니슬라브 로보트카, 표트르 지엘린스키가 지켰다. 최전방엔 흐비차 크바라첼리아, 빅터 오시멘, 이르빙 로사노가 출격한다.
레체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대거 로테이션을 돌리며 승점 1점 확보에 그친 나폴리는 라치오와의 경기에서 다시 주전 조합을 꺼내든다. 김민재는 로테이션 없이 개막 후 전 경기 선발 출장한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세리에A 진출 이후 세리에A 강팀으로 꼽히는 7공주 팀을 처음으로 상대한다. 또 리버풀과의 다가오는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수준 높은 라치오 공격진을 상대하며 예열에 나선다.
사진=나폴리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