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18 00:32 / 기사수정 2011.04.18 00:32
17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특설무대에서 열린 '엔젤프라이스 뮤직 페스티벌' 2부에서 소녀시대가 공연을 하고 있던 중 관객난입 사고가 발생했다.
소녀시대의 '런 데빌 런(Run Devil Run)' 공연중 등장한 이 남성은 무대에 올라 태연의 손을 잡고 납치하듯이 무대 아래로 내려가려했다.
다행히 MC를 보던 개그맨 오정태가 재빨리 남성을 붙잡았고, 공연 관계자들도 남성관객을 제지해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태연은 정체불명의 남자 관객 난입 사고로 놀란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끝까지 노래와 안무를 소화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 팬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소녀시대의 행사는 예상 공연시간보다 단축되어 마무리됐다. 다음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동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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