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라 픽의 이유' 리브 샌박, 지독하게 표식 터트리며 '3세트 승리' [선발전]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리브 샌박이 2세트에 이어 3세트도 기세를 이어갔다. 

3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LCK 대표 4시드 선발전' 리브 샌박 대 맞대결이 진행됐다.

이날 리브 샌박에서는 '도브' 김재연, '크로코' 김동범, '클로저' 이주현, '프린스' 이채환, '카엘' 김진홍이 출전했다. DRX에서는 '킹겐' 황성훈, '표식' 홍창현, '제카' 김건우, '데프트' 김혁규, '베릴' 조건희이 나왔다.

3세트에서 DRX는 블루 진영을 리브 샌박은 레드 진영을 골랐다. DRX는 카밀, 바이, 사일러스, 제리, 룰루를 픽했다. 리브 샌박은 피오라, 오공, 아지르, 루시안, 나미를 선택했다.  

시작부터 리브 샌박의 봇 듀오는 집요하게 베릴을 노렸고 킬을 만들었다. 미드에서는 제카가 클로저를 압박하며 봇 피해를 최소화했다. 

주도권은 리브 샌박에게 있었다. 리브 샌박은 전령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4킬을 휩쓸었고 순식간에 승기를 가져왔다. 특히 리브 샌박은 DRX의 희망 제카까지 끊어내며 바론으로 회전했다.

20분 경 바론이 나오자마자 리브 샌박은 바론을 가져갔고 굳히기에 성공했다. 리브 샌박은 바론 버프를최대한으로 활용하며 골드격차를 8천까지 벌렸다.

리브 샌박은 멈추지 않고 DRX를 두드렸다. 영혼도 기다리지 않고 두 번째 바론도 챙겼다. 리브 샌박은 DRX를 의도를 모두 파악하며 밀어냈고 화염용 영혼도 챙겼다. 모든 버프를 두른 리브 샌박은 미드로 돌진했고 DRX 딜러진을 줄줄이 끊어내며 30분 전에 경기를 끝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