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신지가 방송인 사유리의 아들 젠을 살뜰히 돌보며 완벽한 육아 분업을 선보였다.
2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사유리의 아들 젠이 가수 코요태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지와 김종민, 빽가는 사유리의 녹음 일정 중 젠을 돌보기 위해 나섰고, 신지는 육아 베테랑을 연상시키는 능숙함으로 젠을 살펴 눈길을 모았다.
신지의 모습을 영상으로 본 소유진도 "신지 씨 육아 정말 잘한다"고 감탄했고, 젠 역시 코요태 멤버들에 둘러싸여 연신 미소를 내비쳤다.
앞서 신지는 지난 달 30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 출연해 결혼과 임신 계획을 밝혀 주목받은 바 있다.
올해 24년 차로 '최장수 혼성 그룹' 타이틀을 갖게 된 코요태는 이날 방송에서 "현재 멤버로 활동한 지는 19년 차다"라고 말했고, 탁재훈은 "누구 하나 죽을 때까지 하는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준호는 "혼성 듀오라 누가 하나 결혼하면 활동하기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하자, 이를 들은 신지는 "안 그래도 제가 앨범 준비하면서 '이번 앨범이 우리 마지막 앨범이라고 생각하라'고 했다. 내년 쯤에는 결혼하고 아이를 낳을 거니까"라고 얘기해 결혼 계획이 있음을 고백했다.
1981년생인 신지는 올해 42세로, 코요태 활동을 비롯해 MBC 표준FM '싱글벙글쇼' DJ 등 다방면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KBS 2TV·S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