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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데프트' DRX, 힘들었던 4세트 승리…'끝까지 가자' [선발전]

기사입력 2022.09.02 20:22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DRX가 정말 쉽지 않은 경기를 역전시켰다. 

2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LCK 대표 선발전' KT의 DRX의 맞대결이 열렸다.

이날 DRX에서는 '킹겐' 황성훈, '주한' 이주한, '제카' 김건우, '데프트' 김혁규, '베릴' 조건희이 나왔고 KT에서는 '라스칼' 김광희, '커즈' 문우찬, '빅라' 이대광, '에이밍' 김하람, '라이프' 김정민이 출전했다.

4세트에서 DRX는 블루 진영을 KT는 레드 진영을 선택했다. DRX는 카밀, 바이, 아지르, 제리, 룰루를 골랐다. KT는 아트록스, 세주아니, 스웨인, 루시안, 나미를 픽했다.   

초반 커즈의 봇 갱킹이 성공하면서 에이밍이 빠르게 킬을 먹었다. KT는 이번에도 빠르게 첫 용을 차지했다. 팽팽한 상황에서 커즈의 오브젝트 사냥이 빛났다.

교체된 주한도 탑 갱킹을 끈질기게 성공시키며 라스칼의 성장을 저지시켰다. KT는 두 번째 용까지 챙겨갔고 추가로 전령의 주인이 됐다. DRX는 눈 뜨고 오브젝트를 빼앗겼다. 

중요한 세 번째 화염용이 나온 상황에서 KT가 용은 먹었지만 한타는 DRX가 3킬을 획득, 지긋지긋한 미드 1차를 파괴했다. DRX는 너무 성급했다. 20분 경 미드 교전에서 대패하며 KT에게 기세를 헌납했다.이후 영혼이 걸린 용을 앞두고 킹겐의 드리블로 DRX가 KT의 용 스택을 저지시켰다. 

다시 한 번 등장한 화염용, KT가 용을 치며 DRX를 불렀다. KT는 킹겐을 밀어붙이며 화염용 영혼을 가져갔다. 영혼을 내준 DRX는 바론이라는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바론을 먹은 DRX는 이어진 한타에서 에이스를 띄우며 대 역전을 또다시 만들었다. 경기는 5세트로 이어지게 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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