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배우 겸 화가 윤송아가 9월 미술주간 ‘키아프 플러스’(Kiaf+) 초대작가로 전시회에 참여한다.
지난 1일부터 오는 5일까지 서울 대치동 SETEC에서 열리고 있는 ‘키아프 플러스’는 11개국 73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윤송아의 작품은 와스갤러리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형 유화 작품들과 미국에서 선보였던 LG 디스플레이 콜라보 전시에서 선보인 미디어아트를 NFT로 출품했다. 낙타를 현대인에 비유해 다양한 작업을 해오고 있는 윤송아는 ‘꿈꾸는 낙타’ 시리즈의 연작으로 ‘사막의 무지개’, ‘사랑하는 낙타’, ‘환상의 세계’, ‘행복의 성’을 선보인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윤송아는 현재 한국미술협회 홍보대사로 활동중이며, 대한민국 미술대전(국전) 특선, 제29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NFT Art상’, 제9회 대한민국을 빛낸 10인 대상 ‘미술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첫번째 NFT 작품은 2021년 12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NFT 부산 2021’ 옥션 경매에서 ‘꿈꾸는 낙타’ 시리즈 중 ‘낙타의 달’이 1억 원에 판매됐다. 국내 연예인 아티스트 중 최고가이자 ‘NFT 부산 2021’ 최고가를 기록했다.
‘낙타 시리즈’는 2014년 방영된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극중 배우 조인성의 집 욕실에 걸린 낙타 그림으로 알려져 있다. 작품의 미적 의미와 드라마의 스토리가 조화를 이뤄 호평받은 가운데 드라마 방영 이후 킨텍스에서 드라마 세트와 함께 6개월간 전시되며 관심을 모았다.
윤송아는 낙타 시리즈로 파리 루브르박물관에서 열린 ‘2013 루브르 아트 쇼핑’(Carrousel du Louvre Are Shopping)에 한국인 최연소 작가로 작품을 전시했으며, 프랑스 최고 권위의 국제 앙드레말로 협회로부터 ‘젊은 작가상’을 수상했다.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있는 윤송아는 개인전, 서울아트쇼 등을 앞두고 있다. 앙데팡당 코리아 초대작가 겸 홍보대사,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아트페어’에 홍보대사&초청작가로 전시 행보를 이어간다.
사진=티밥미디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