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박진주, 이이경이 ‘놀면 뭐하니?’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MBC 예능 ‘놀면 뭐하니?’가 3주간 휴식을 마치고 3일 방송을 재개한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새 멤버로 합류한 박진주, 이이경의 등장이 예고돼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어느 한적한 시골 마을로 부임한 초등학교 선생님 유봉두(유재석)와 아이들의 설레는 새 학기 모습이 담겼다. 순수 소년 하하, 거울 공주 이미주, 선생님 바라기 신미나(신봉선), 밥 밖에 모르는 밥보 정준하는 새 친구들을 맞이하고 있다.
전학생 박진주와 이이경은 개성 있는 인사로 모두의 눈길을 받았다. 복고풍 멜빵 바지를 입은 박진주는 “난 펄(Pearl) 박이야”라고 새침하게 자기 소개를 시작했고, 운동 좀 한 과거를 가진 이이경은 “몸 쓰는 건 내가 맡을게”라고 선언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런 가운데 전학생들은 아이들의 폭풍 관심과 선생님의 열정에 정신없는 하루를 보냈다. 이미주는 이이경에게 “여자친구 있어?”라고 첫 만남에 대시를 해 교실을 들썩이게 만들었다고.
유봉두는 박진주에게 “예능 바닥이 호락호락하지 않아. 정신 차려!”라고 스파르타식 가르침을 펼쳐 관심을 집중시켰다.
수업이 진행될수록 두 사람은 ‘웰컴 투 순박골’ 세계관에 완벽하게 녹아 들었다는 후문. 박진주, 이이경의 활약은 3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MBC ‘놀면 뭐하니?’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