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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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 "子 민이 잃어버려…미친 듯이 울고 소리질러" [종합]

기사입력 2022.09.01 21:3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배우 오윤아가 여행 중 민이를 잃어버린 아찔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1일 오윤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Oh!윤아'를 통해 "자기 관리 브이로그 2탄! 네일 케어부터 운동까지. 오윤아, 박신혜, 공효진이 사랑한 운동 탄츠 소개+공항에서 민이 잃어버린 썰"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오윤아는 "오늘은 네일숍을 가는 날이다"라며 '자기 관리 데이'라고 소개했다.

오윤아는 "제가 손톱이 약해져서 여행 갈 때 다 부서지더라. 그래서 팁을 붙여보려고 한다. 휴가철에 예쁘게 보일 수 있는 네일을 해보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오윤아는 네일숍에 도착해 네일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LA 여행에서 아들 민이를 잃어버렸던 당시를 회상했다.

오윤아는 "민이하고 엄마랑 예전에 LA 공항에서 민이를 잃어버려서"라며 "서서히 감정이 드라마처럼 올라오더라. 처음에는 '민아 어디 갔어~' 이러다가 갑자기 너무 무섭더라. 갑자기 너무 안 보이니까 너무 무서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신 나간 사람처럼 미친 듯이 울면서 소리 지르면서 찾았다. 근데 탑승 안내 방송이 나오더라. '아 나 끝났다' 싶었다. 심지어 거기서 주저앉을 뻔했다"라며 막막함에 무너져내렸다고 전했다.

오윤아는 "방송에서 민이를 찾았으니까 빨리 오시라고, 비행기 출발해야 한다고 하더라. 민이가 밑에서 비행기 구경하고 있는 거를 스튜어디스가 본 거다. 그분이 데리고 와가지고"라며 "돌아오는 길에 진짜 다리가 다 풀려가지고"라고 아찔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오윤아는 다음으로 '탄츠 플레이'를 하러 이동했다. 오윤아는 "초보자 수업이다. 초보자 수업인데도 자신이 없다. 못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여러분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려고"라고 말했다.



이어 "탄츠는 무용인데 소개해 보면 좋을 것 같아서"라며 "같이 하시는 다른 배우분들은 공효진 씨도 다녔었고, 많이 다녔는데. (박)신혜도 임신해서 아기 낳고 못 오고, 엄지원 언니는 여기에 빠져서 예전에 화보도 찍었었고"라고 소개했다.

이후 집에 도착한 오윤아는 "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끝났다. 오랜만에 탄츠 플레이를 해서 기분이 좋다. 탄츠는 정말 끝나고 나면 기분이 더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Oh!윤아'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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