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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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컵 조추첨, 29일 메리어트 호텔서 개최

기사입력 2007.05.29 20:07 / 기사수정 2007.05.29 20:07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세계 클럽축구 대항전 '2007 피스컵 코리아'의 조추첨이 잠시 후(29일) 오전 11시 서울 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이번 조 추첨식에는 곽정환 대회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올리비에 블랑 리옹 단장, 치바스의 바렐라 가르사와 볼튼의 사이몬 마르랜드 팀 매니저 등이 참가하여 직접 팀을 소개한 후 유경의 피스컵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의 진행으로 8개팀을 A,B조로 나누는 조 배정과 시드 배정으로 구분하여 진행된다.

초대가수 박정아가 추첨하는 조 배정은 우선 개최국 참가팀 A조 배정과 대륙별 안배에 따라 성남일화와 시미즈(일본)를 먼저 실시하고 미주와 유럽 대륙 순으로 진행된다.

시드배정은 개그맨 서경석씨가 A,B조 각 팀을 알파벳 순으로 추첨해 최종 조 편성을 마치게 된다.

조 추첨 결과에 따라 대회 3강으로 꼽히는 올림피크 리옹(프랑스)과 볼튼 원더러스(잉글랜드), 우디네세(이탈리아)의 우승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조 추첨식에서는 피스컵 수익금으로 제3세계 유소년 축구를 지원하는 '피스 드림(Peace dream)'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유엔난민기구(UNHCR)에 성금을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 성금은 축구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전세계 약 불우한 900만 어린이들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2007피스컵 코리아'는 오는 7월 21일부터 서울을 포함한 7개 도시에서 12일간 진행되며 4개팀 2개 조로 나눠 풀 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위팀끼리 결승을 치르는 방식으로 총 13경기가 열린다.

우승 팀에게는 200만 달러의 상금이 수여되며 준우승 상금은 50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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