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2022 월드 챔피언십' 트로피가 공개됐다.
지난 29일 라이엇 게임즈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티파니앤코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한 새로운 소환사 컵을 공개했다. 해당 트로피는 오는 11월 5일 '2022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에게 수여된다.
라이엇 게임즈 측은 이번 트로피에 대해 "스털링 실버, 순은, 스테인리스 스틸, 브라스, 나무로 제작됐다"라며 "리그 오브 레전드의 과거를 존중하며 미래를 축하하기 위해 디자인됐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증명하듯 트로피 베이스에는 '페이커' 이상혁, '뱅' 배준식, '울프' 이재완 등 이전에 우승한 팀과 선수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또, 미래 챔피언의 이름도 새겨질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 측은 해당 트로피를 오는 9월 20일 12.18 패치 이후 소환사의 협곡에 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유저들은 게임 내 상단 공격로에서 트로피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2 월드 챔피언십'은 9월 29일 멕시코시티에서 개막한 후 11월 5일 샌프란시스코에서 막을 내린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공식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