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컬투쇼' 아유미가 6개월 연애만에 결혼을 한다고 밝혔다.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코너 '중간만 가자'에는 아유미와 한해가 출연했다. 이날 스페셜 DJ로는 개그맨 유민상이 자리했다.
본격적인 코너 시작에 앞서, 10월의 신부가 되는 아유미에게 모두의 축하가 이어졌다.
아유미는 "빨리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저번에 '미련한 사랑' 코너는 무거운 분위기라 (결혼한다는)말을 못했더라. 저번 출연 때는 이미 연애 중이었다"고 밝혔다.
아유미는 "남자친구와 6개월 만났고, 빠른 결심을 했다"며 "제 이상형이 티키타카가 잘 맞는 사람이었는데, 만나자마자 잘 맞는구나를 느꼈다"고 결혼을 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이에 김태균은 "남자친구가 잘 생겼냐"고 물었고, 아유미는 고민도 없이 즉시 "네"라고 대답했다. 이를 들은 출연진은 "(결혼 이유가)티키타카가 아니었구만"이라며 "얼굴 봤구만, 티키타카 된다고 소용 없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아유미는 한해와 유민상, 김태균에게 청첩장을 직접 전했다. 아유미는 "10월 30일에 결혼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유미는 "사회는 저희 회사에 있는 광희씨에게 부탁드렸다"고 밝혔다. 축가를 묻는 질문에 한해가 지목을 받게 됐다. 아유미는 "축가로 생각해 둔 분은 없었다. 해 주신다면 너무 좋다"고 반겼다.
한해는 "제가 결혼식에 방해만 되지 않는다면 얼마든지 (해 드리겠다)"고 답했다. "주례 김태균, 식사 유민상"까지 이야기 한 이들에 아유미는 "그냥 결혼을 여기서(컬투쇼)에서 하겠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유미는 "예비신랑은 자기 일 열심히 하는 사람, 본인 사업 하는 사람"이라고 이야기했고, 이를 들은 출연진은 "(남편이)고용 당한 사람이 아니라 사장이네"라며 아유미의 예비 남편에 대한 정확한 추리를 했고, 아유미는 맞다고 인정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아유미는 10월 30일에 두 살 연상의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사진 = 아유미 인스타그램, SBS 파워FM '컬투쇼'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