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X권유리, 찰싹 붙은 신혼부부 케미 (굿잡)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굿잡’ 정일우, 권유리가 수사를 위해 신혼부부로 분한다.

지난 24일 첫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굿잡’은 재벌 탐정 은선우(정일우 분)와 초시력 능력자 돈세라(권유리), 특별한 능력을 가진 두 남녀가 펼치는 히어로맨틱 수사극이다. 

특히 수사를 위한 은선우, 돈세라의 다양한 변신이 큰 화제가 됐다. 할아버지, 도박꾼으로 변신한 은선우부터 드레스를 입고 클럽에 간 돈세라까지, 어떤 분장이든 찰떡같이 소화한 터.

이런 가운데 30일 ‘굿잡’ 측이 공개한 사진에는 병원에 간 은선우, 돈세라가 담겨 있다. 이는 오는 31일 방송될 ‘굿잡’ 3회 중 한 장면으로, 사라진 여배우 오아라(신고은)의 행적을 쫓기 위해 병원에 잠입한 은선우, 돈세라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다.

2회에서 오아라가 소아암 후원 재단 팔찌를 끼고 다니는 것을 확인한 두 사람이 직접 해당 재단이 있는 병원에 간 것.



공개된 사진 속 은선우는 환자복을 입은 돈세라를 지극정성으로 간호하고 있다. 먼저 돈세라에게 밥을 먹여주는 은선우가 눈길을 끈다. 은선우가 밥부터 반찬까지 모두 떠먹여주는 동안 돈세라는 편하게 이를 받아먹는다.

이어 은선우는 힘들어하는 돈세라의 거동까지 챙긴다. 재벌 회장으로서 누군가를 보필해 본 경험이 없을 것 같은 그가 돈세라를 챙기는 모습이 이색적으로 느껴진다. 반면 돈세라는 이 상황을 즐기고 있는 것처럼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사진에서부터 느껴지는 이들의 케미가 기대를 모은다. 간호를 위해 딱 붙어 있는 두 사람은 신혼부부 포스를 자아내고 있다. 

‘굿잡’ 제작진은 “내일(31일) 방송되는 3회에서는 은선우, 돈세라가 수사를 위해 신혼부부로 변신한다. 이 과정에서 생기는 에피소드들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설렘을 동시에 선사할 전망”이라며 “최고의 호흡으로 이 장면을 그려낸 정일우, 권유리의 연기도 주목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굿잡’ 3회는 오는 31일 오후 9시 ENA 채널에서 방송된다. ENA DRAMA, 올레tv, seezn(시즌)을 통해서도 공개된다.

사진 = KT스튜디오지니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