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지, '우리들의 차차차' MC 합류…댄스스포츠 선수 출신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코미디언 이은지가 '우리들의 차차차' MC로 합류한다.

tvN ‘우리들의 차차차’는 부부들이 농도 짙은 댄스스포츠를 배우며 다시 한번 부부 관계에 로맨스 바람을 일으키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MZ 세대를 대표하는 대세 예능인이자 댄스스포츠 선수 출신의 개그맨 이은지는 29일 방송되는 3회부터 MC로 합류한다.

지난 방송 직후 공개된 3회 예고 영상에서 이은지는 댄스스포츠 실력을 대방출하며 화려하게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현역 선수 못지 않은 뛰어난 기량으로 출연진들로부터 환영의 기립 박수를 받은 것.



출연자 중 유일하게 미혼인 이은지는 아직 모르는 게 많은 무한 ‘질문봇’으로 변신했다. “부부면 같이 사니까 눈 더 많이 마주치지 않나?”, “서로 존댓말을 쓰면 많이 안 싸운다던데?” 등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결혼에 대한 로망을 드러냈던 이은지가 이내 곧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오래 살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거예요, 도대체?”라는 의문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제작진은 “이은지는 댄스스포츠 선수 출신으로, 댄스스포츠에 처음 도전하는 연예인 부부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나홀로 미혼으로서, 결혼생활에 대한 로망과 현실의 차이를 간접 체험할 예정이다. 이에 시청자들과의 공감대도 넓혀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MC 이은지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우리들의 차차차’ 지난 방송에서는 크고 작은 문제들로 갈등을 겪고 있던 네 쌍의 부부들이 댄스스포츠 연습을 본격적으로 시작, 조금씩 달라진 관계를 보여주며 춤바람의 긍정 효과를 실감케 했다.

특히, 댄스스포츠의 기본인 ‘눈맞춤’을 한 부부들은 서로에 대한 애틋한 진심을 전하며 다시 한번 불어 올 설레는 로맨스 바람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우리들의 차차차’ 3회는 29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