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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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진 자신감' 손흥민, 팀 내 최저 평점 '굴욕'...'최고' 쿨루셉스키와 대비

기사입력 2022.08.29 02:44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시즌 시작 한 달 차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의 침묵은 깨지지 않았다. 언론들도 혹평에 나섰다

토트넘 홋스퍼는 29일(한국시간)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3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전반 5분 만에 해리 케인이 데얀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36분엔 교체 투입된 히샬리송이 아웃프런트 크로스를 올렸고 케인이 헤더로 연결해 멀티 골을 넣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이날 역시 선발 출장했다. 하지만 전반에 그는 존재감이 미미했다. 손흥민은 슈팅을 단 두 개 시도했고 유효슈팅을 하나 기록했지만, 결정적인 기회에 딘 헨더슨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영국 언론 풋볼 런던은 히샬리송과 교체될 때까지 74분간 활약한 손흥민에게 선발 선수 중 가장 낮은 5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은 지난 경기들에 이어 부진한 경기력을 이어오며 팀 내 가장 평점을 받게 됐다.

언론은 "토트넘 이적 7주년을 맞아 손흥민은 선발로 나섰고 가까운 위치에서 감아 차는 슛을 시도해 득점 가뭄을 끝낼 듯 보였다. 그의 자신감은 딘 헨더슨과의 일대일 상황에서 칩샷 실패 이후 떨어졌다. 다시 한번 그의 최고의 모습이 아니었다"라고 혹평했다. 

이날 멀티 골을 넣은 해리 케인과 첫 골을 도운 데얀 쿨루셉스키, 손흥민과 교체 투입돼 두 번째 골을 도운 히샬리송은 각각 8점을 받았다. 

윙백 이반 페리시치는 7점, 에메르송 로얄은 6점을 받았으며 중원에 나선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는 8점,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6점을 받았다. 

백3 수비진은 모두 다 7점을 받았고 위고 요리스 역시 7점을 받았다. 교체 선수 중에선 라이언 세세뇽이 손흥민과 같은 5점을 받았다. 

다른 언론도 마찬가지였다. 이브닝 스탠다드도 손흥민에게 5점을 줬고 케인과 쿨루셉스키에겐 가장 높은 8점을 부여해 대비를 이뤘다.

사진=PA Wire/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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