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특별한 게시물로 손흥민의 입단 7주년을 축하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9일(한국시간)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28일 공식 SNS를 통해 7년 전 오늘, 토트넘이 손흥민과 꼐약한 걸 기념한 포스터를 공개했다. 토트넘은 이어 지난 7년간 손흥민의 아름다움 득점 장면을 모은 짧은 영상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날 경기가 열리는 노팅엄전 시간을 알리는 게시물에는 특별히 현지 팬들이 손흥민을 응원하는 구호인 “NICE ONE SONNY”를 활용했다.
오전 8시 30분 미국 캘리포니아 내파군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30분 멕시코 이즈타파랄파, 오전 11시 30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샬럿, 오후 12시 30분 브라질 바이아 유나폴리스, 오후 4시 30분 경기가 열리는 노팅엄과 나이지리아 오요, 오후 5시 30분 이탈리아 나폴리, 오후 6시 30분 튀르키예 에르주름, 오후 9시 인도 수랏과 우티(우다가만달람), 오후 10시 미얀마 내피도, 29일 오전 12시 30분 일본 나고야, 오전 1시 30분 호주 옙푼이 등장했다. 이 도시들의 첫 알파벳을 세로로 읽으면 NICE ONE SONNY가 된다.
바이어 레버쿠젠 소속이던 손흥민은 2015년 이날, 3천만유로(약 401억원)의 이적료로 토트넘에 입단했다. 그는 당시 로베르토 솔다도, 에릭 라멜라에 이어 구단 최고 이적료 영입 3위에 이름을 올리며 많은 기대를 모았다. 그는 일곱 시즌 동안 성장을 거쳤고 지난 2021/22시즌엔 23골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시즌 아직까지 득점이 없는 손흥민은 이날 노팅엄 원정 경기에서 시즌 첫 득점 사냥에 나선다.
사진=토트넘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