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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로 쵸일러스!' 젠지, T1 2세트도 압살해버렸다…'앞으로 한 걸음' [LCK 결승]

기사입력 2022.08.28 17:17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젠지가 2세트도 압살했다. 

28일 강원도 강릉 아레나에서는 '2022 LCK 서머' 대망의 결승전 젠지 대 T1의 맞대결이 치러졌다. 

이날 T1에서는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이 출전했다. 젠지에서는 '도란' 최현준, '피넛' 한왕호, '쵸비' 정지훈, '룰러' 박재혁, '리헨즈' 손시우가 나왔다.

2세트에서 T1은 다시 블루를 젠지는 레드를 선택했다. T1은 나르, 모르가나, 레넥톤, 제리, 유미를 골랐다. 젠지는 아트록스, 세주아니, 사일러스, 닐라, 신지드를 픽했다.  

시작부터 피넛과 쵸비의 호흡이 빛났다. 피넛은 미드를 절묘하게 찌르면서 페이커를 터트렸다. 젠지는 지독하게 페이커를 괴롭혔다. 초반을 주도해야했던 페이커는 쵸비에게 킬을 계속 내줬다.

젠지는 멈추지 않았다. T1은 피넛의 갱킹에 속수무책으로 당했고 봇 역시 무너졌다. 초반부터 모든 라인이 터졌다. 젠지는 먹어둔 전령을 미드에 풀며 페이커와 동시에 탑에서도 믿었던 제우스를 잡으며 변수를 차단했다.

킬스코어는 6대 0까지 벌어졌다. 젠지는 원하는 플레이를 모두 해냈다. 단 한 개의 오브젝트도 T1에게 넘겨주지 않았다. T1도 그토록 힘들었던 경기를 이어나가면서 제압이 걸린 도란과 피넛을 잡아냈다.

그러나 경기의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젠지는 화염용 영혼까지 두르며 T1의 노림수를 잡아냈고 바론의 주인이 됐다. 이제 젠지의 쇼타임이 펼쳐졌다. 젠지는 T1 진영으로 진격했고 25분 경 억제기 2개를 터트리며 경기를 그대로 마무리지었다. 젠지는 2대0으로 앞서나가게 됐다.

사진=박지영 기자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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