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5:47
연예

최희 "가끔 내가 엄마라는 것 잊어"…딸에게 미안한 마음

기사입력 2022.08.27 12:15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방송인 최희가 딸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최희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복이 재우고 보는 복이. 오늘은 아이에게 화를 냈다. 아이가 그만큼 잘못한건 아니었는데, 내 안에 눌러두었던 짜증이 와락 섞여서 아이에게로 향해버렸다. 그래도 내가 뭐가 좋다고, 내 품에 쏘옥 안겨 잠든 아이에게 미안하다고 오늘도 말한다"라는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21개월째에 접어든 엄마라는 역할은 아직도 익숙하지가 않다. 가끔은 내가 엄마라는 사실도 잊는데, (현생을 열심히 살다보면, 아 맞다 나 딸있지? 이런다….) 생소한 이 역할은 꽤나 중요한 것 같아서 대충 넘길 수도 없다"면서 "허구한날 내적충돌중인 엄마 밑에서 그래도 알아서 잘 커주는 내 새끼…"라며 딸에 대한 애정과 미안함을 한껏 표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영상 속에는 사랑스러운 최희 딸의 모습이 담겼다. 엄마를 똑 닮은 듯한 비주얼이 미소를 자아낸다. 

한편 최희는 연상의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사진 = 최희 인스타그램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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