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역대 최고의 감독 반열에 오른 카를로 안첼로티가 감독상을 수상했다.
26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시상식이 진행됐다. 해당 시상식은 지난 2021/22시즌 UEFA 주관 대회에서 빛나는 활약을 선보인 선수와 감독들을 선정한다.
UEFA 시상식은 2021/22시즌 클럽과 국가대표팀에서 활약상을 바탕으로연구 그룹에서 선정한 첫 15인의 후보를 바탕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조별리그 팀들의 감독, ESM(유러피언 스포츠 미디어) 소속 기자들의 투표로 최종후보 3인을 선정했다.
올해의 남자 감독상은 바로 카를로 안첼로티가 선정됐다. 안첼로티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고 2021/22시즌 라리가 우승을 차지함과 동시에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해 더블에 성공했다.
안첼로티는 자신의 개인 통산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은 물론 레알 마드리드의 통산 14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안겨주며 유럽 최고의 감독으로 우뚝 솟았다. 특히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은 역대 최초의 업적이다.
안첼로티는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내 커리어, 내 구단, 내 코칭스태프에게 도움을 준 아리고 사키 감독에게도 감사드린다”라며 “이런 아름다운 밤, 팬들,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로 다시 불러준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 감독일을 하는데 도움을 준 가족에게도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UEFA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