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가수 최진희가 유전자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MBN '알약방'에는 최진희가 출연해 건강 고민을 전했다.
이날 최진희는 후배 가수 이소나와 함께 바지락 캐기에 나섰다. 또 숙소로 돌아온 두 사람은 식사 전 스트레칭을 시작했다. 최진희는 "10분씩만 해도 혈당이 조절되고 면역력도 좋아진다"라고 설명했다.
최진희는 부모님이 돌아가신 충격으로 실어증이 와 2년 간 말을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한 당뇨 전 단계까지 갔다고 덧붙여 이목을 모았다.
또 최진희는 바지락 술찜, 도라지볶음으로 건강식을 만들었다. 최진희는 "당뇨병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기 때문에 단백질을 많이 먹으려고 하고 식단 조절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가족력으로 걱정이 많았던 최진희는 병원을 찾아 유전자 검사를 받았다. 최진희는 "엄마가 당뇨 합병증으로 돌아가셨다. 저도 당뇨 전 단계라고 했었다"고 말했다.
전문의는 최진희의 당뇨병 발병 위험도는 1.13배로 한국인 평균 대비 13% 정도 높게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높은 수치는 아니기 때문에 수시로 체크하시는 정도로 하시면 될 것 같다. 당뇨는 괜찮은데 걱정되는 부분은 이상 지질 혈증이다. 고지혈증을 의미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진희는 머리를 부여잡으며 속상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진희의 고지혈증 위험 수치는 평균 대비 58%가 높게 나왔다. 전문의는 "심뇌혈관 질환으로 진행될 우려가 있다. 관리를 하셔야 한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MBN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