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공개 예정인데...유출된 韓 월드컵 유니폼 '파격적이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에서 입고 뛸 유니폼 디자인이 유출됐다.

축구팀의 유니폼 소식을 전달하는 '푸티헤드라인스'는 25일(한국시간) "나이키에서 만든 대한민국의 2022 카타르 월드컵 홈&어웨이 유니폼이 공개됐다"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홈 유니폼은 주로 밝은 붉은색으로 이루어져 있고 목의 카라는 검은색이며 어깨부터 소매로 이어지는 라인에 호랑이 무늬를 넣었다"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KFA(대한축구협회)와 나이키 로고를 비롯해 등번호와 이름 모두 검은색으로 처리되며, 대한민국 대표팀의 공식 서포터즈 클럽 '붉은 악마'를 형상화하기 위해 상·하의를 모두 입었을 경구 악마 꼬리가 나타나게끔 디자인했다"라고 덧붙였다.

어웨이 유니폼에 관해서는 "상·하의 모두 검은색 배경이고 여러 색깔로 그래픽 프린팅 한 게 특징이다"라며 "로고 및 등번호와 이름은 검은색으로 처리된 홈 유니폼과 정반대로 모두 흰색으로 새겨질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대한민국 대표팀의 새로운 유니폼은 오는 9월 친선 경기 일정에서 팬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은 오는 9월 북중미의 강호 코스타리카와 아프리카의 강호 카메룬과 친선 A매치를 치를 예정이다. 9월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FIFA 랭킹 34위인 코스타리카와 맞대결을 가진 후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IFA 랭킹 38위인 카메룬과 만나는 일정이다. 이후 월드컵 전까지 대한민국의 친선 경기 일정은 없다.

사진=푸티헤드라인스 인스타그램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