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록키', '람보' 시리즈로 유명한 실베스터 스탤론이 결혼 25년 만에 이혼을 앞두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TMZ는 실베스터 스탤론의 아내 제니퍼 플라빈이 지난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카운티 법원에 이혼서류를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스탤론 역시 이날 성명을 내고 “우리는 개인적인 문제를 원만히 다루고 있다”며 이혼 절차를 밟고 있음을 공식화했다.
불과 3개월 전에도 두 사람은 각자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25주년을 축하하는 게시물을 올렸던 터라 이혼 소식은 충격을 안기기 충분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스탤론이 문신 일부를 가린 모습을 포착하며 그가 불화를 겪고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했다. 스탤론의 팔에는 플라빈과 관련된 문신이 있었다. 더불어 제니퍼 플라빈의 인스타그램 계정도 언팔로우한 것으로 전해졌다.
1974년 사샤 씨잭과 결혼했던 스탤론은 1985년 이혼 후 동년 브리짓 닐슨과 재혼했으나 2년 만인 1987년 이혼했다. 제니퍼 플라빈과는 1997년 결혼해 두 사람 사이에 딸 소피아, 시스틴, 스칼렛을 두고 있다.
사진= 실베스터 스탤론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