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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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지킨 8이닝 무실점, 롯데 반즈 "타이트한 경기, 한 구 한 구에 집중"

기사입력 2022.08.24 22:30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창원, 윤승재 기자) "1점차 타이트한 경기, 한 구 한 구에 더 집중했죠."

1점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팀에 승리를 안긴 찰리 반즈(롯데)가 승리 소감을 전했다. 

반즈는 2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 8이닝 동안 105개의 공을 던져 4피안타 몸에 맞는 볼 1개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반즈는 시즌 11승(9패)을 수확했다.  

8이닝 무실점 완벽투. 래리 서튼 롯데 감독도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반즈를 꼽았다. 서튼 감독은 “찰리 반즈가 정말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뛰어난 제구로 8회 동안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2회 얻은 1점만으로도 승리할 수 있는 좋은 퍼포먼스였다”라며 선발 반즈를 칭찬했다. 

경기 후 반즈는 “스트라이크 존을 계속해서 공략하는 것에 집중했다. 상대 타선에 공격적인 선수들이 많았기 때문에 변화구를 우선적으로 활용했는데 그 부분이 잘 맞아떨어져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1점차 리드를 끝까지 유지했다. 아슬아슬한 리드 속에서 뛰어난 집중력을 선보인 반즈였다. 반즈는 “경기에서 크게 이기고 있을 때는 한 번은 공격적으로, 과감하게 던질 수 있다. 맞더라도 크게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 같은 타이트한 경기에서는 한 구 한 구 던지는데 더욱 더 집중하려고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 승리도 우리 팀의 좋은 수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동료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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