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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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팬페이지] 드디어 복귀한 권혁, 그러나 아직은?

기사입력 2011.04.16 19:57 / 기사수정 2011.04.16 19:57

삼성 기자
* 이 글은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승찬] 드디어 그가 돌아왔습니다. 

바로 권혁입니다. 

15일 1군에 등록이 된 권혁은 이날 곧바로 투입돼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홀드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경기내용은 썩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7회 2사후 4번째 투수로 등판한 권혁은 8회 첫타자 이종욱에게 볼넷을 내주고, 정수빈을 병살로 잡은후 다시 김현수에게 안타를 내주고 마운드를 정현욱에게 넘겨주었습니다.

지난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스트라이크를 꽂지못하는 모습은 아니었지만 구속이 140km/h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2군등판에서는 140대 중반까지 나왔던 구속이 안나온것을 보니 제구력에 우선 주안을 둔 것 같기도 하고, 올시즌 1군첫등판이라 긴장한 마음에 안나온 것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권혁이 돌아오며 기존의 정현욱-권오준-오승환의 사이에 권혁이 추가되며 한층 더 무게감이 실리는 것은 틀림없습니다.

불펜의 유일한 좌완이있던 임현준의 부담도 줄어들 것이라 예상됩니다.  정현욱도 조금씩 구위가 돌아오고 있고, 권혁도 곧 지난시즌 방어율 2.09, K/BB 3.84라는 위력적인 모습으로 타자를 압도했던 모습이 돌아올 것이라 믿습니다..[☞ 의견 보러가기!] 

삼성 논객 : 이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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