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16 13:29 / 기사수정 2011.04.16 13:29
* 이 글은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에게 있어 올 시즌 첫 QS였고 팀에서는 첫 QS+였는데요. (QS는 6이닝 3실점이하, QS+는 7이닝 3실점 이하입니다.)
이로써 현재 LG의 선발 로테이션에 있는 4명의 선수(리즈-박현준-주키치-심수창) 모두 QS를 달성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선발투수진이 거둔 성적은 10경기 4승 3패 방어율 3.90입니다. 그 중에 QS는 6회로 리그 1위이고 던진 이닝 수는 57.2이닝으로 역시 리그 1위입니다.
이러한 사실로 볼 때 상당히 좋은 쪽으로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작년시즌까지 봉중근 선수 혼자 마운드를 지켰던 것과는 정말 180도 바뀐 선발진의 모습이라는 점인데요.
지금의 선발진에 토종에이스 봉중근 선수마저 가세한다면 LG는 94년 선발진 이후 최강의 마운드를 구축하게 됩니다. (94년 4명의 선발투수(김태원-이상훈-정삼흠-인현배)가 거둔 성적은 59승입니다.)
고무적인 점은 현재 선발로 있는 4명의 선수 모두 QS를 기록하는 만큼 불펜진의 과부하는 당분간 없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거기에 또 다른 선발후보인 우완 김광삼, 좌완 최성민도 대기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가용할 수 있는 선발투수가 많다는 점도 호재입니다.
이러한 페이스라면 적어도 3명의 선수에게서 10승 이상의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여러분이 기대하시는 LG 선발진의 성적은 어떻게 되시나요?..[☞ 의견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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