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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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일본 데뷔전 6.2이닝 3실점 'QS'

기사입력 2011.04.15 20:06 / 기사수정 2011.04.15 20:06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코리아 특급' 박찬호(오릭스)가 일본 데뷔전에서 무난한 피칭을 선보였다.

박찬호는 15일 일본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라쿠텐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2이닝 6피안타 3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시작은 좋지 못했다. 1회 라쿠텐의 1번 타자 마쓰이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허용한 것.

그러나 박찬호는 이후 5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호투를 이어갔다.

5이닝 1실점으로 제 역할을 해냈던 박찬호는  6회 급격한 난조를 보였다. 6회 선두 타자 뎃페이를 볼넷으로 출루시킨 뒤 야마사키에게 3루타를 맞으며 동점 적시타를 내줬고, 곧바로 이어진 이와무라의 희생 플라이로 2-3 역전을 허용했다.

박찬호는 7회 아웃카운트 2개를 잡고, 1회 솔로 홈런을 쳐낸 마쓰이에게 안타를 맞아 출루를 허용한 뒤 중간 계투 요시노와 교체됐다.

[엑스포츠뉴스 스포츠팀]



박시인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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