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X, 이만큼 더 멋있어져 돌아왔습니다" (엑's현장)[종합]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저희가 1년 만에 돌아왔는데, 성적에 연연하기보다는 이만큼 더 성장하고 멋있어져 왔다는 걸 보여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CIX(씨아이엑스, BX, 승훈, 배진영, 용희, 현석) 미니 5집 ''OK' Episode 1 : OK Not (오케이 에피소드 1 : 오케이 낫)'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2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주년 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진행됐다.

지난해 8월 발매한 첫 번째 정규 앨범 ''OK' Prologue : Be OK (오케이 프롤로그 : 비 오케이)' 발매 후 1년 만에 컴백했다.

지난 1년은 공백이 아닌, 첫 번째 단독콘서트와 해외 공연 등으로 가득 채웠다. 배진영은 "드디어 첫 콘서트를 마쳤다. 팬분들 직접 만나고 싶었는데 (코로나19 등 상황으로) 어려움이 많았다. 올해 처음으로 콘서트도 해보고 해외 팬여러분을 만나러 가는 등 좋은 시간 보냈다"고 밝혔다. 



첫 번째 콘서트와 해외 투어 등 많은 일을 하고 돌아온 멤버들이 스스로 성장했다고 느끼는 부분은 무엇일까. 용희는 "그런 순간순간이 다 경험이 되고 좋은 양분이 돼 항상 성장하고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BX는 "저희가 무대를 하나하나 준비할 때마다 나날이 사소한 것까지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다. 오랜만에 보는만큼, 사소한 것 하나까지 수정하면서 완벽한 모습을 갖춰 가려고 하는 것 같다"고 덧붙여 이야기했다.

이번 앨범으로 이루고 싶은 성과도 밝혔다. 현석은 "이번 컴백을 통해 음반, 음원 성적에 연연한다기 보다는 저희가 1년 만에 돌아왔는데 이만큼 더 성장하고 멋있어져 왔다는 걸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다"고 자신감을 보여 이번 활동에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CIX 다섯 번째 미니앨범 ''OK' Episode 1 : OK Not'은 22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앨범에는 사랑의 본질을 찾기 위한 고민을 담았다. '사랑'이라는 감정에서 파생되는 고통, 염원, 인내, 공허함 등의 감정들을 통해 성숙한 자아를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타이틀곡 '458'은 감성적인 피아노 라인과 거친 베이스 사운드, 바운스 드럼이 돋보이는 일렉트로 힙합곡이다. 곡이 진행될수록 폭발하는 에너제틱한 사운드가 깊은 인상을 남긴다.

가사에는 사랑의 본질을 찾기 위해 빠르게 나아가겠다는 의지, 그리고 닿고 싶다는 본능과 섣부른 감정을 조절해야 하는 이성 사이의 고통스러운 갈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사진=고아라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