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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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력 폭발한' T1, 압도적인 한타로 DK 격파 [LCK PO]

기사입력 2022.08.21 18:25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T1의 경기력이 폭발했다.

2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서머' 플레이오프 2라운드, T1 대 담원 기아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T1에서는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이 출전했고, 담원 기아에서는 '버돌' 노태윤,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덕담' 서대길, '켈린' 김형규가 나왔다.

2세트에서 담원 기아는 레넥톤, 뽀삐, 르블랑, 드레이븐, 브라움을 선택했고, T1은 나르, 오공, 사일러스, 칼리스타, 아무무를 픽했다.

선취점은 바텀에서 나왔다. 캐니언은 바텀 갱킹을 시도했지만, 와드를 통해 그 위치를 알고 있었던 T1은 역공을 가해 되레 캐니언과 덕담을 잡아냈다.

담원 기아도 반격에 나섰다. 미드 갱킹을 시도한 캐니언은 쇼메이커와 완벽한 호흡을 보이며 페이커와 오너를 쓰러뜨렸다.

양 팀 모두 전령 앞에 모이면서 대규모 한타가 열렸다. 케리아가 덕담을 물었지만, 덕담이 점멸로 잘 빠지면서 T1도 적지 않은 피해를 입게 됐다.

바텀 쪽에서 다시 한번 교전이 펼쳐졌다. T1은 이동 중이던 켈린을 먼저 공격했지만, 담원 기아가 빠르게 합류하면서 구마유시와 케리아가 죽게 됐다.

첫 전령을 먹고 미드에 풀어 포탑 골드를 뜯어낸 담원 기아는 이후 첫 드래곤인 대지용을 가져갔다. 이에 T1은 두 번째 전령을 치기 시작했지만, 캐니언에게 뺏겨버렸다. 이 과정에서 담원 기아는 버돌을 잃었지만 전령의 눈과 미드 1차 포탑을 가져갔다.

두 번째 드래곤인 화염용이 나오고 미드에 모여있던 담원 기아와 T1. 이때 덕담에게 깜짝 이니시를 시도한 페이커는 제우스와 함께 덕담을 터뜨렸고, 용을 처치했다.

이어 미드에서 다시 한번 덕담을 잡아낸 T1은 바론을 가져가고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며 빠르게 넥서스를 파괴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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