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U20 여자월드컵 8강 진출에 도전하는 여자축구대표팀이 프랑스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 나설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황인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코스타리카 산호세에 위치한 코스타리카 국립경기장에서 프랑스와 2022 FIFA(국제축구연맹) U20 여자월드컵 C조 최종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캐나다와의 1차전에 사용했던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골문은 김경희가 지켰다. 수비는 한다인, 문하연, 이수인, 빈현진이 출전했다. 중원은 김은주, 배예빈, 이세란 구성했다. 천가람, 고다영, 전유경이 3톱으로 출전했다.
프랑스는 여자 A대표팀이 FIFA 랭킹 5위에 올라있는 여자축구 강호다. U20 월드컵에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3대회 연속 4강에 올랐다. 한국 여자 U20 대표팀과는 2014 캐나다 U20 월드컵 8강에서 맞붙어 연장까지 0-0 무승부를 기록한 후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프랑스가 승리를 거뒀다.
대표팀은 지난 12일 캐나다와의 1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뒀으나 2차전서 나이지리아에 0-1로 패해 조 3위를 기록 중이다. 프랑스도 1승 1패, 골득실 +1을 기록 중이지만 다득점에서 한국에 1골 앞서 2위에 올라있다. 대표팀이 8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프랑스에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 비기거나 지면 탈락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