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근황을 전했다.
조민아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 한 장과 함께 근황이 담긴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조민아가 어린 아들과 함께 장을 보러 나선 모습이 담겨 있다. 조민아와 아들의 붕어빵 같은 외모가 눈길을 끈다.
조민아는 "요즘 강호 왕자님이 엄마가 눈앞에 안 보이면 우는 엄마 껌딱지 상태라 9년을 매일 해온 블로그 포스팅 작업만 겨우 하고 인스타그램 접속을 통 못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간 여기저기 몸이 좀 안 좋았다"며 "뇌하수체 종양 전조증상으로 병원에서 혈액검사를 권해서 검사를 했었다. 결과는 이상이 없다고 한다. 많이 놀랐는데 정말 다행"이라고 건강 상태를 전했다.
그러면서 "아기를 키우면서 나 자신을 잘 챙기는 게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엄마가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줄 수 있는 시기가 아기의 전체 삶 중에서 그리 길지 않지 않나. 커가는 아가의 모든 순간이 소중해서 눈이라는 사진기로 담아 마음에 저장하며 다시 오지 않을 현재를 즐기고 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끝으로 조민아는 "#둘이합쳐서 #49kg"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 6월 29일 이혼소송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 가정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
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