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15 11:08
[엑스포츠뉴스=강정훈 기자] 세계적인 종합물류기업 DHL은 지난 13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럭비 자선 만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DHL은 이번 럭비 자선 만찬의 단독 타이틀 스폰서로서, 뉴질랜드 및 호주 상공회의소와 함께 뉴질랜드와 일본 지진 피해 주민들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 올해 뉴질랜드에서 개최될 '럭비 월드컵 2011(RWC 2011)'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자선 만찬에는 2011년 럭비월드컵 글로벌 홍보 대사이자 뉴질랜드팀 주장을 역임한 션 피츠패트릭(Sean Fitzpatrick), 호주 왈라비스와 남아프리카 스프링복스의 코치를 맡았던 에디 존스(Eddie Jones) 등이 특별히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션과 에디는 2011년 럭비 월드컵 홍보함은 물론, 럭비라는 스포츠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비즈니스 통찰력을 참가자들과 함께 나누기도 했다.
또한, 여러 기업이 후원해 준 다양한 물품을 대상으로 자선 경매를 진행, 뉴질랜드와 일본 지진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자선 기금도 마련했다.
한병구 DHL 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DHL은 2011년 럭비 월드컵 공식 물류 파트너로서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와 일본 동북부 지역 지진 피해자를 위한 기금을 마련하는 뜻 깊은 럭비 자선 행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 2011년 럭비 월드컵의 글로벌 홍보대사인 션 피츠패트릭과 함께 자선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더욱 기쁘며, 션과 협력하여 DHL의 글로벌 럭비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럭비월드컵 홍보대사 임명식에서 션 피츠패트릭은 "DHL은 최근 몇 년간 많은 럭비 경기를 후원해왔다"며 "2011년 럭비월드컵의 공식 파트너인 DHL과 함께 럭비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2011년 럭비 월드컵의 공식 물류 파트너로 선정된 DHL은 티켓 배송과 함께 경기에 참가하는 모든 팀의 장비를 운송하게 되며, 월드컵 주관사인 국제럭비풋볼연맹의 특송 물품의 배송도 책임지게 된다.
한편, 월드컵 토너먼트 기간 동안 DHL은 약 200여 회에 걸쳐 매회 2톤에서 6톤의 장비를 운송하며, 유니폼과 공식 물품의 보관 및 뉴질랜드 내 연습구장에서 실제경기장으로의 운송도 맡게 된다.
이 모든 운행 거리는 약 30,000킬로미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DHL은 지난 2003년부터 지속적으로 전 세계적으로 럭비 대회를 후원해오고 있으며, 2011년 럭비 월드컵은 가장 최근에 진행된 후원 행사다.
[사진 (C) DHL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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