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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탔다는 '크로코' 김동범 "T1·젠지, 많이 힘들 것 같아…경기력 올리는 게 급선무" [LCK PO]

기사입력 2022.08.17 21:30 / 기사수정 2022.08.18 15:20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크로코' 김동범이 플레이오프 2라운드 각오를 드러냈다.

17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서머' 플레이오프 1라운드 리브 샌박 대 DRX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리브 샌박은 정규 시즌 포스를 그대로 뽐내며 DRX를 가볍게 제압했다. 플옵 2라운드 진출을 손쉽게 해내며 기세를 이어가게 됐다. 

특히 '크로코' 김동범은 바이와 트런들을 적극 활용하며 정글러 차이를 극심하게 벌렸다. 그는 경기 후 치러진 라이엇 공식 방송 인터뷰에서 "우리가 1, 2세트 가볍게 이겼는데 3세트부터 긴장 안했더니 기세가 잠시 떨어져서 아쉬웠다. 그래도 이겼으니 좋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김동범은 리브 샌박의 다전제에 대해선 "우리 팀이 선수도 많이 바꼈고 많이 변했다. 예전의 다전제가 약한 리브 샌박이 아니다"며 "다전제는 도브 선수의 많은 도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본인의 활약상에 대해선 "오늘 경기력은 개인적으로 만족하지 않는다. 살짝 버스 탄 것 같아서 다음에 잘해보겠다"고 털어놨다. 

김동범은 치열했던 4세트를 회상하며 "마지막 상대팀 억제기 앞에서 서 있을 때 유리하다고 느꼈다. 레넥톤 마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루시안을 마지막에 잡았을 때 가엔이 있어 당황하긴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동범은 "솔직히 T1이나 젠지라는 팀이 너무 잘하는 팀이다. 많이 힘들 것 같다. 일단 우리가 준비를 잘해야 한다. 어느 팀을 만나든 우리가 해야할 건 해야하기 때문에 경기력을 올리는 게 급선무다"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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