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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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올해 꼭 결혼 하고 싶어요" 고백…'결혼상대로 송승헌은?'

기사입력 2011.04.15 08:14 / 기사수정 2011.04.15 08:14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배우 한예슬이 결혼을 암시하는 폭탄발언을 해 화제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는 송승헌과 한예슬의 광고촬영 현장을 찾아 그들의 근황을 전해 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한예슬은 인터뷰 내내 결혼에 대한 얘기를 여러 차례 꺼냈다. 리포터가 꿈꾸는 데이트가 있느냐 묻자 "나는 데이트 다 생략하고 바로 결혼하고 싶다"고 밝혀 주위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또 촬영 틈틈이 카메라를 향해 "나도 여자라서 시집가고 싶은 생각이 있다"며 설레는 표정을 지어 '결혼을 앞두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낳았다.
 
리포터가 "이번 연도에 시집을 가는 건가? 얼마 안 남아서 힘들겠다"고 하자 한예슬은 특유의 애교 넘치는 목소리로 "왜 힘드냐? 갈 수 있다. 조만간 좋은 소식 알려 드리겠다"며 "올해 목표는 시집이다"고 외쳤다.
 
하지만, 리포터가 "대체 어디서 데이트를 하시냐. 한번을 볼 수 없다. 두 분 모두 너무 철저하시다"고 말하자 한예슬은 송승헌에게 "오빠도 철저했어?"라고 말하며 박장대소해 자신은 철저히 데이트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넌지시 전했다.
 
이어 한예슬은 "솔직히 데이트고 뭐고 다 생략하고 결혼하고 싶다. 올해 목표는 시집이다"고 깜짝 발언을 해 결혼에 대한 강력한 속내를 드러냈다.
 
혼기가 꽉 찬 송승헌도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결혼하고 싶은 여자가 있다면 당장 내일이라도 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그러자 리포터가 한예슬에게 송승헌은 결혼 상대로 어떠냐고 질문했다.
 
한예슬은 "잘 생겼고 능력 있고 젠틀하지만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점이 나의 이상형과는 다르다"고 재치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결혼 상대가 있는 것 같다", "예뻐진 이유가 다 있었군", "누가 한예슬의 남자가 될지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한예슬 ⓒSBS TV '한밤의 TV연예' 화면 캡처]



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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