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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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현빈, 예비아빠의 컴백 "달라진 건 없다"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2.08.16 15:5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손예진과의 결혼 및 2세 소식으로 많은 축하를 받았던 현빈이 스크린 컴백에 나선다.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이하 '공조2', 감독 이석훈)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현빈, 유해진, 임윤아, 진선규와 이석훈 감독이 참석했다. 

'공조2'는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공조' 시리즈는 지난 2016년 시즌1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에 힘입어 시즌2로 돌아온 것. 현빈은 시즌1에 이어 엘리트 북한 형사 림철령을 연기했다. 



현빈은 "'공조2'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을 때부터 '공조1'을 함께한 배우들이 같이 했으며 좋겠단 생각을 갖고 있었다"면서 "현장에서 만나게 되니까 편하기도 하고 시너지도 나온 것 같다"고 시즌2 컴백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같은 림철령 캐릭터를 연기했지만, 달라진 점도 있다. "어느 부분을 빌드업을 시켜야 할지가 처음엔 어렵고 고민이 되더라"는 그는 "나름대로 결론을 내렸던 건 남한에 두 번째 내려온 거니까 좀 더 익숙한 점들, 진태와의 수사에서 오는 편안함, 진태 가족들과의 상황들, 그 기간 동안 나름 또 철령이가 겪은 경험과 여유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면서 "시즌1에서는 와이프를 잃은 복수심이 많았다면 이번엔 여유있고 밝은 모습을 추가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액션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이에 대해선 "'공조1'의 액션을 많은 분들이 좋게 봐줘서, 시즌2 액션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공조2'에서는 스케일이 커진 만큼 액션 볼거리도 많아질 것"이라고 귀띔했다. 



특히 '공조2'는 현빈이 배우 손예진과 결혼 및 임신 발표 후 선보이는 작품으로 더욱 주목받는다. 이에 그는 "제 개인적인 사적인 일로 인해 뭔가 달라지거나 이런 건 특별히 없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제가 걱정을 하는 부분은 '공조1'이 사랑을 받은만큼 사랑을 받기를 원하지만, 그게 관객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보여질지가 큰 것 같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조2: 인터내셔날'은 오는 9월 7일 개봉한다.

사진 = 고아라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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