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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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 지성, 과거 염정아의 살인사건 전말 알게돼

기사입력 2011.04.14 23:10

이희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전노민이 지성에게 과거 염정아의 살인사건에 대해 털어놓았다.

14일 방송된 MBC <로열패밀리>(김도훈 연출, 권음미 극본)에서 엄기도(전노민 분)는 한지훈(지성 분)에게 공순호(김영애 분)에 의해 위기에 처한 김인숙(염정아 분)을 도와달라고 했다.

그러나 한지훈은 "나는 이제 그쪽 일과 상관없다. 도대체 무슨 사이기에 그렇게 김인숙을 감싸는 건가?"라고 물었다.

이에 엄기도가 "나도 케세라세라 사건 현장에 있었다."라고 하자 한지훈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엄기도는 "내가 마리를 빼내려는 순간 스티브가 내게 총을 겨눴다. 그 이후는 네가 생각하는 그대로이다"라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한지훈이 "그건 그렇고 김여사가 조니를 죽였나?"라고 묻자 엄기도는 "세상에 자식을 죽일 수 있는 부모가 어디 있겠는가. 미치지 않고서야"라며 "내가 말할 수도 없고 말을 해서도 안 되는 일이다. 직접 물어봐라."고 했다.

그러나 "듣고 싶어서 미치는 거 안보이냐. 그 대답을 듣고 싶어 살아있어도 살아있는 것 같지가 않았다"며 소리치는 한지훈에게 엄기도는 "마리는 죽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한지훈(지성 분)이 김인숙이 숨겨두었던 자신의 친모와 재회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지성, 전노민 ⓒ MBC 방송화면 캡처]



이희연 기자 hiyou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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