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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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유나 15점+정대영 13점' 도로공사, 페퍼저축은행에 3-0 완승

기사입력 2022.08.14 17:32 / 기사수정 2022.08.14 17:35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페퍼저축은행을 완파하고 컵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도로공사는 14일 전남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컵대회) 페퍼저축은행과의 조별예선 B조 1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0(25-21, 25-16, 25-14)으로 이겼다.

한국도로공사는 배유나가 15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정대영이 13점, 문정원이 12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페퍼저축은행은 하혜진이 14점으로 분투를 펼쳤으나 승리와 연을 맺지 못했다.

1세트 초반 꾸준히 득점을 쌓은 한국도로공사가 9-4로 앞섰다. 이후 한국도로공사가 연속 3점을 올리며 격차를 벌렸으나 페퍼저축은행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박경현이 공격에 시동을 걸었고 블로킹을 성공하며 14-15까지 좁혔다. 하지만 한국도로공사는 배유나의 득점을 앞세워 리드를 지켰고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 초반은 8-8로 팽팽했다. 이후 한국도로공사가 정대영과 배유나의 득점에 힘입어 17-15로 치고 나갔다. 제대로 흐름을 타기 시작한 한국도로공사는 정대영의 속공, 배유나의 서브, 정대영의 블로킹이 적중하며 상대 추격을 손쉽게 따돌렸다.

흐름은 달라지지 않았다. 3세트 9-6 리드를 쟁취한 한국도로공사는 상대 범실과 김세인 스파이크, 이예림 블로킹 득점을 더해 17-12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문정원이 공격을 적중하며 20점을 고지를 밟았고, 세트 막판 연달아 서브 득점을 추가하며 승리를 차지했다.

사진=KOVO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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