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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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써니 "이수만, 삼촌이라 안 불러…교류 거의 無" (아형)[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8.14 07:15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아형' 써니가 SM엔터테인먼트 수장이자 삼촌 이수만을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 소녀시대 완전체가 출격했다.

소녀시대의 신곡 무대를 본 김희철은 "오랜만에 소녀시대 보니까 눈물 날 거 같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그는 "나이가 40이지 않냐. 눈물이 자주 난다"고 덧붙였다. 티파니도 울컥한 듯 울상을 지었다.

그러나 훈훈함도 잠시, 김희철과 소녀시대 멤버들은 아옹다옹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수영은 "티파니가 박자감에 예민하다"며 "데뷔초 다 같이 춤을 추는데 티파니 혼자만 박자가 빨랐다"고 전했다. 이에 김희철은 "그래서 '띨파니'…"라며 말을 흐렸고, 소녀시대 멤버들의 빈축을 샀다. 써니는 "매를 번다"며 못마땅한 눈빛을 보냈다.



강호동이 "무슨 소리냐"고 묻자, 수영은 "'다만세' 활동을 할 때 티파니가 군무를 틀린 모습이 짤로 제작돼 화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김희철은 "그런 모습이 매력포인트로 다가오지 않았냐"고 말했다.

강호동이 "처음 들어본다"고 하자, 수영은 "(네가) 강심장에서 티파니를 얼마나 놀렸는데"라며 언성을 높여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당황한 듯 말을 버벅였다.

이후 수영은 "'멤버들이 꼴 보기 싫을 때' 2022년 버전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그는 써니에 대해 "무슨 말을 해도 타격감이 1도 없는 게 꼴 뵈기 싫다"고 말했다. 이에 김희철은 "삼촌이…"라며 SM엔터테인먼트 수장 이수만을 언급했다.

수영은 "삼촌 때문이 아니다"라며 부정했다. 이어 그는 "써니가 맷집이 되게 세다. 우리가 무슨 말을 해도 저 웃음을 한결같이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써니는 이수만을 부르는 호칭에 대해 "한번도 삼촌이라 부른 적 없다. 이수만 선생님이라 부른다"고 말했다. '아형' 멤버들이 "어릴 때는 어떻게 불렀냐"고 묻자, 써니는 "어릴 때는 교류가 거의 없었다"고 답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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