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KIA 타이거즈 김도현(22)과 김호령(30)이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KIA는 13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앞서 구단 후원업체인 Kysco(키스코)가 시상하는 7월 ‘이달의 감독상’ 시상을 진행했다. 투수 김도현과 외야수 김호령이 이달의 감독상에 선정됐다. 두 선수는 Kysco 김원범 대표에게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김도현은 지난 7월 3경기에 중간 계투로 등판해 8이닝 동안 탈삼진 10개를 솎아내며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김호령은 지난 7월 15경기에 출전해 49타수 12안타 4타점 10득점으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특히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부상으로 공백이 생긴 중견수 자리에서 견고한 수비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한편 선수단의 팀워크 향상과 팬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5시즌부터 시상하고 있는 이달의 감독상은 매달 팀을 위해 희생하며 묵묵하게 공헌한 선수(투수와 야수 각 1명)에게 돌아가며 의류 브랜드 Kysco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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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