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편스토랑’ 차예련이 남편 주상욱을 위한 주안상을 공개한다.
12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안주’를 주제로 한 44번째 메뉴 개발 대결 결과가 공개된다. 그중 차예련은 애주가 부부의 아내답게 남다른 안주 메뉴를 선보이며 강력한 우승 후보에 등극한다.
이날 공개된 VCR 속 차예련은 소파를 두고 굳이 거실 바닥에 누워있는 모습으로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게 휴식을 취하고 있던 차예련에게 남편 주상욱의 달달한 메시지가 도착했다. 두 사람이 주고받은 메시지에는 하트가 가득해, 두 사람의 남다른 부부애가 고스란히 느껴졌다.
주상욱이 차예련에게 메시지를 보낸 이유는 집에서 함께 한 잔 하자는 남편의 귀여운 데이트 신청. 이에 차예련은 자리에서 일어나 주방으로 향했다. 이어 냉장고를 연 차예련은 대패삼겹살, 마늘, 대파, 양파 등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을 망설임 없이 꺼냈다.
그가 선택한 첫 번째 안주 메뉴는 바로 수육이었다. 한참이 걸리는 수육과 달리 차예련은 대패삼겹살로 15분 만에 대패수육을 완성했다. 황제버섯까지 더해 ‘황제대패수육’이라는 근사한 메뉴를 만들었다.
생각보다 빨리 요리가 끝나자 차예련은 바로 두 번째 안주 메뉴 만들기에 돌입했다. 새우, 홍합, 토마토 등 각종 해산물을 꺼낸 차예련은 “이 메뉴는 진짜 예술이다. 남편(주상욱)은 느끼한 파스타 종류를 안 좋아하는데 이 메뉴는 연애할 때부터 지금까지, 만들어주면 바닥까지 긁어 먹는 메뉴”라고 설명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차예련의 세 번째 안주 메뉴는 바로 얼큰 한식 토마토탕이었다. 다양한 해산물로 시원한 맛을, 토마토로 새콤달콤한 맛을 내고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얼큰함까지 더한 메뉴이다. 특히 차예련은 이 얼큰 한식 토마토탕을 기반으로 최종 안주 메뉴를 완성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모은다.
과연 차예련은 애주가 주상욱이 반한 안주 메뉴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까.
한편, '편스토랑'은 12일 오후 방송된다. 이번 주만 방송 시간이 변경돼 오후 10시 30분 전파를 탄다.
사진 =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