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0:34

막걸리 '항암물질' 발견…'와인 맥주 25배'

기사입력 2011.04.14 14:21 / 기사수정 2011.04.14 14:22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예은 기자] 막걸리 속에 항암물질 함량이 맥주와 와인의 함량보다 최대 25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한국식품연구원 식품분석센터 하재호 박사 연구팀은 우리나라 대표 전통주인 막걸리에서 세계 최초로 항암물질인 파네졸(Farnesol) 성분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하재호 박사는 "막걸리의 탁한 부분에 파네졸이 훨씬 많이 들어 있다. 따라서 막걸리를 잘 흔들어 가라앉은 부분까지 함께 마시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덧붙여 하 박사는  "1주일에 이틀 정도, 한 번에 3~4잔의 막걸리를 마시면 실질적인 항암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막걸리 맥주 포도주 소주 등의 파네졸 함량을 각각 분석한 결과 막걸리에는 15~20ppb를 기록한 포도주와 맥주의 10~25배가량인 150~500ppb가 함유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 = ⓒ MBC '뉴스와 경제' 화면 캡처]



온라인뉴스팀 박예은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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