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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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G 예상 못한 '도란' 최현준 "엊그제 그리핀서 데뷔한 것 같아…더 승승장구 할 것" [LCK]

기사입력 2022.08.10 20:38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도란' 최현준이 LCK 300전에 대해 시간이 빠름을 강조했다. 

10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서머' 2라운드 마지막 주 젠지 대 프레딧의 맞대결이 열렸다. 

이날 젠지는 프레딧을 꺾고 16승 고지를 달성했다. 프레딧의 저력에 조금 흔들렸지만 교전으로 압살하며 1위 다운 면모를 뽐냈다. 

1세트 '도란' 최현준의 그웬이 대활약을 펼쳤다. 최현준은 용 둥지 교전에서 한 방 역전을 해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그는 경기 후 치러진 라이엇 공식 방송 인터뷰에서 "내가 엊그제 그리핀에서 데뷔한 것 같은데 벌써 300전이라니 감회가 새롭다. 승승장구하고 싶다"며 소감을 드러냈다.

1세트 용 둥지 교전에서 대활약을 펼친 최현준. 그는 이 부분을 회상하며 "아래서 싸움 난 걸 인지하지 못했다. 보니 케넨의 궁이 빠져 있어 각이 좋아보였다"고 밝혔다. 

최현준은 1세트 POG를 예상했냐는 물음에 "POG 예상 못했다. 당연히 르블랑이 받을 줄 알았다"고 반응했다.

오늘부터 패치가 바뀌면서 물약이 너프됐다. 그는 이에 대해 "때리는 입장에서는 상관없는데 맞는 입장에서는 힘들다. 1세트에서도 그웬이 버텨야하는데 유지력이 너프되어 영향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2세트 절묘한 미드 로밍에 대해선 "오른이 계속 버티니 탑에서 딱히 할 게 없어 미드 로밍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마지막 정규 시즌 상대 KT전 각오로 "기록 세우는 것도 좋지만 플옵 전 마지막 경기니 깔끔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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