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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로는 못 뚫는다' 젠지, 불리했던 경기 대역전…'1위 질주' [LCK]

기사입력 2022.08.10 18:39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젠지가 어려웟던 경기를 완벽하게 역전해냈다. 

10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서머' 2라운드 마지막 주 젠지 대 프레딧의 맞대결이 진행됐다. 

이날 프레딧에서는 '모건' 박기태, '엄티' 엄성현, '라바' 김태훈, '헤나' 박증환, '딜라이트' 유환중이 나왔다. 젠지에서는 '도란' 최현준, '피넛' 한왕호, '쵸비' 정지훈, '룰러' 박재혁, '리헨즈' 손시우가 등장했다.

2세트에서 프레딧은 블루 진영을 젠지는 레드 진영을 선택했다. 프레딧은 오른, 뽀삐, 빅토르, 제리, 카르마를 골랐다. 젠지는 나르, 스카너, 아리, 시비르, 룰루를 픽했다.   

프레딧이 초반부터 칼을 빼들며 쵸비를 터트렸다. 쵸비를 잡으면서 후반을 도모한 라바를 키웠다. 프레딧은 기세를 이어갔다. 헤나가 룰러-리헨즈의 다이브를 막아내면서 오히려 킬을 만들며 흐름을 잡았다.

젠지도 미드가 핵심임을 알았다. 전령을 미드에 사용하며 재차 라바를 끊었고 젠지는 이 기회를 제대로 살리며 경기를 팽팽하게 만들었다.

젠지의 이득도 잠시, 프레딧은 용 교전에서 도란과 쵸비를 순식간에 잡고 용을 처치했다. 이 기세를 이어 두 번째 전령까지 획득했다. 

프레딧은 잘 큰 헤나를 앞세워 젠지를 압박했다. 전령을 사용하지 않고 미드 2차까지 밀어냈다. 젠지도 어려운 상황에서 프레딧의 용 3스택을 막았다. 

26분 경 네 번째 화염용이 나왔고 젠지는 어마어마한 격차를 무시하는 듯 모건을 재빠르게 정리하며 오히려 용을 챙겼다. 반격의 서막이었다.

프레딧은 용 2개를 내준 것에 대해 바론으로 회전했다. 젠지 역시 이를 눈치채고 바론 쪽으로 합류했고 여기서 쵸비가 대활약을 펼치며 드디어 대승, 오히려 젠지가 바론을 챙겨갔다.

오히려 골드 차이를 벌린 젠지는 다시 한 번 용 교전에서 압승을 거두며 에이스를 띄웠다. 에이스를 만든 젠지를 막을 수 없었다. 그대로 미드를 뚫어내며 넥서스까지 마무리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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