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박신자컵 서머리그가 막을 연다.
WKBL은 9일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대회 조 편성 및 경기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WKBL 6개 구단을 비롯해 U18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대학 선발팀, 대만 여자프로농구팀 케세이라이프 등 총 9개 팀이 참가한다. 특히 케세이라이프는 지난 2019년 대회에 출전했던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 이후 역대 두 번째 해외 초청팀 자격으로 참가한다.
9개 팀은 A, B, C 등 3개 조로 나눠 조별 예선전을 치른다. 이후 각 조 1위가 4강 토너먼트로 직행하고, 각 조 2위 중 승수, 골득실을 따져 4강 토너먼트 진출 팀을 가리게 된다.
조 편성 결과 A조에는 지난 대회 우승팀 청주 KB스타즈를 비롯해 부천 하나원큐, 케세이라이프가 편성됐고 B조는 부산 BNK, 아산 우리은행, 대학 선발팀, C조에는 인천 신한은행, 용인 삼성생명, U18 국가대표팀으로 구성됐다.
대회 개막전은 26일 오전 11시에 열리며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KB스타즈와 해외 초청팀 케세이라이프가 격돌한다. 26일부터 28일까지 팀별 2경기씩 조별 예선전이 진행되며, 29일부터 순위결정전을 치른다. 30일 14시, 16시 30분에 4강전이 열리고 31일 16시에 펼쳐지는 결승전을 통해 대회 우승팀이 가려진다.
사진=WKBL 제공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