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지성이 염정아의 숨겨둔 과거를 알고 혼란에 휩싸였다.
13일 방송된 MBC <로열패밀리>(김도훈 연출, 권음미 극본)에서 한지훈(지성 분)은 김인숙(염정아 분)이 자신의 친부모의 존재를 자신에게 숨겼으며 자신의 아버지가 용의자로 지목된 사건에 김마리가 연관된 이유를 알게 됐다.
한지훈은 김인숙에게 "내가 아는 김마리는 스티브라는 미군을 죽인 살인자, 내 어머니를 유폐한 자, 아버지를 구해준 자, 모든 진실을 유폐한 채 날 구한 거짓 구원자. 김인숙 김마리 대체 어느 쪽이 당신이야. 도저히 합쳐지지 않아"라며 소리쳤다.
그리나 김인숙은 이미 지훈의 마음속에서 자신에 대한 단죄가 시작됐다며 변명을 하지 않으려 했으나 결국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김인숙은 스티브에게서 자신을 구하려다가 죽은 지훈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와, 인숙을 도우러 온 엄기도(전노민 분)에게 총을 겨눈 스티브를 자신의 손으로 죽인 사실을 털어놓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공순호(김영애 분)는 자신의 유서에 막내딸인 조현진(차예련 분)을 후계자로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지성, 염정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희연 기자 hiyoun@xportsnews.com